|
A씨는 2015년 5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카지노에서 총 47차례에 걸쳐 슬롯머신과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 결과 그는 현지 도박 브로커를 통해 항공편을 예약하고 카지노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 과정에서 10만달러를 걸어 11만달러를 따는 등 거액의 판돈이 오간 정황도 확인됐다.
재판부는 “도박장 관계자를 통해 해외 출국과 카지노 이용을 준비한 점 등을 고려하면 범행이 우발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슬롯머신 역시 우연한 결과에 따라 재산상 손익이 결정되는 사행행위로 도박성이 낮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법주사 주지로 재직했던 사람으로 일반인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준법의식이 요구되는 위치에 있었다”며 “그럼에도 장기간 반복적으로 도박을 한 것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종교계 전반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있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함께 기소된 도박 방조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A씨는 2018년 사찰 내에서 승려들이 수차례 도박을 한 사실을 알고도 이를 막지 않은 혐의를 받았지만, 해당 승려들이 앞선 재판에서 무죄를 확정받은 만큼 방조죄 역시 성립하기 어렵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포토] 메리츠금융, 홈플러스에 2천억원 긴급 지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000545t.jpg)
![[포토]쿠팡물류센터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900241t.jpg)
![[포토]제78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모인 여야 원내대표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700310t.jpg)
![[포토]제헌절 연휴 시작, 꽉 막힌 고속도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700275t.jpg)
![[포토]심우정 전 검찰총장, '묵묵부답'](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700262t.jpg)
![[포토]위원들과 인사하는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460t.jpg)
![[포토]홍재경 아나운서,질문지를 살펴봐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306t.jpg)
![[포토]'입틀막법 폐지 촉구 및 국민특검 동의 서명 전달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171t.jpg)
![[포토] '서울테크서밋 포럼' 축사하는 연세대 총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038t.jpg)

![[단독]'권력'이 된 국민노후자금...국민연금 부동산실, 채용·해고 지시 논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001230h.1280x.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