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가 델라웨어를 떠나 텍사스로 재편입(reincorporation)한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세제 혜택, 완화된 규제, 기업 전문 법원 신설 등 텍사스의 친기업적 환경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폴 그레월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에서 “델라웨어는 오랫동안 예측 가능한 판결과 신속한 분쟁 해결로 명성을 얻었지만, 지금은 우리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미국 내 기업 법인 중심지로서 텍사스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한편 코인베이스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9시 20분 기준 1.80% 상승한 309.49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