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엣시, 1Q 매출 호조·유연한 관세 대응 기대…개장 전↑

  • 등록 2025-04-30 오후 10:02:59

    수정 2025-04-30 오후 10:02:5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전자상거래 기업 엣시(ETSY)는 지난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30일(현지시간) 오전 8시 55분 기준 엣시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0.8% 상승한 46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엣시는 지난 1분기 매출이 6억512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6억430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3달러로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0.49달러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핵심 지표인 총상품판매액(GMS)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27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다만 엣시는 자회사인 악기 거래 플랫폼 리버브(Reverb)를 매각하면서 1억17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지난 1분기 초 리버브를 매각한다고 밝히며, 핵심 사업인 수공예 중심의 마켓플레이스와 중고 의류 플랫폼 디팝(Depop)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조시 실버먼 엣시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제품 의존도가 매우 낮아졌다”면서 중국산 제품에 최대 145%에 달하는 관세가 부과됐지만 이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부 변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소규모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배송 일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엣시는 이번 2분기에 총상품판매액 감소율이 1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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