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30일(현지시간) 오전 8시 55분 기준 엣시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0.8% 상승한 46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엣시는 지난 1분기 매출이 6억512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6억430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핵심 지표인 총상품판매액(GMS)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27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다만 엣시는 자회사인 악기 거래 플랫폼 리버브(Reverb)를 매각하면서 1억17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지난 1분기 초 리버브를 매각한다고 밝히며, 핵심 사업인 수공예 중심의 마켓플레이스와 중고 의류 플랫폼 디팝(Depop)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외부 변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소규모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배송 일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엣시는 이번 2분기에 총상품판매액 감소율이 1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