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스바이오-큐베스트바이오, 신약개발 전주기 협력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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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임상 R&D 및 FDA 규제업무 등 전주기 CRO 업무 협업
“초기 약물 도출부터 글로벌 조기 임상 진입을 위한 발판”
  • 등록 2025-11-05 오후 5:23:04

    수정 2025-11-05 오후 5:23:04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분자접착분해제 신약개발사 캅스바이오와 위탁연구기업(CRO) 큐베스트바이오는 전주기적 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달 5일 밝혔다.

김수헌 큐베스트바이오 대표(왼쪽)과 김남두 캅스바이오 대표(사진=캅스바이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각자의 핵심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캅스바이오는 기존 합성의약품의 내성과 효능 저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비가역적 공유결합 저해제와 분자접착 분해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화학단백체학과 분자 모델링, 인공지능 등을 총합한 플랫폼 ‘‘RaPIDome’을 자체 구축해 후보물질 도출 및 약물성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큐베스트바이오는 오랜 비임상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최적화 단계에 특화된 비임상평가 및 분석센터를 운영 중이며, 자문 및 프로젝트 관리, GLP 독성시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 자회사 ‘KCRN Research’를 통해 미 FDA 규제업무와 임상승인신청(IND) 제출, 초기 임상시험 지원 등의 글로벌 CRO 역량을 보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캅스바이오는 자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유망 후보물질 도출을 진행하고, 큐베스트바이오는 비임상 시험 설계 및 독성·약효·약물동태 평가를 통해 데이터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미 FDA 제출을 위한 문서화 및 규제 대응을 공동 수행하고,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속한 초기임상 진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남두 캅스바이오 대표는 “독자적으로 구축한 화학단백체학 기반 ‘RaPIDome’ 플랫폼을 통해 항암제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신약개발의 실현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수헌 큐베스트바이오 대표는 “비임상과 초기임상을 연계한 개발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후보물질 선정 단계부터 임상 진입까지 효율적으로 신약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검증된 CRO 파트너십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벤처와 전문 CRO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례 중 하나로, 신약개발의 전주기적 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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