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회사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30일(현지시간) 오전 9시 5분 기준 퍼스트솔라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1% 급락한 12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퍼스트솔라는 지난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95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49달러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전했다.
한편 퍼스트솔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을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53억달러~58억달러에서 45억달러~55억달러로 대폭 낮췄다.
연간 EPS 가이던스 역시 기존 17달러~20달러에서 12.50달러~17.50달러로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퍼스트솔라는 미국 내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생산 거점을 인도로 전환하고 있으며, 고율의 관세가 예상되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생산 물량은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