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허니웰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11월 행동주의 투자펀드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제안한 전략으로, GE가 항공우주, 에너지, 헬스케어로 분할해 수천억 달러의 주주 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비말 카푸르 허니웰 CEO는 “각 부문이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으며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025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허니웰은 연간 EPS 가이던스를 10.10~10.50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제시된 가이던스의 중간값인 10.30달러는 시장 예상치 10.92달러보다 낮았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예상치 413달러보다 낮은 401억달러로 제시했다.
지난 12개월간 허니웰 주가는 약 15%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S&P 500 지수(23%)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17%)의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