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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일본에 열었던 2호점 매장은 지난해 12월 운영을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깐부치킨 관계자는 “파트너쪽에서 현지 시장 반응을 보고 싶다고 해서 8개월간 운영했다”면서 “이후 본사쪽에서 원하지 않는 내용으로 운영돼 12월에 운영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깐부치킨 해외 지점이 많지 않은 것은 회사가 매출 300억원 정도로 크지 않은 데다 해외 진출 과정에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깐부치킨은 한인보다는 현지인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데 목적을 둔다는 입장이다. 또한 일부 국내 치킨 해외 매장에서 김밥과 라면, 잡채밥 등을 팔며 사실상 한식 레스토랑처럼 운영되는데, 이런 형태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중 미국, 캐나다, 중국은 현지법인에서 직접 운영한다. 그 외 대만, 일본 등에서는 MF(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현지 업체를 통해 진출해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33개주에서 250여개 매장을 열고 있다. 미국 뉴욕 32번가 K타운점은 일매출이 4만달러(약 5800만원)에 달한다.
교촌치킨은 해외사업 초기 주로 대형 쇼핑몰에 플래그샵(주력 매장) 형태로 입점했다가 성장이 빨라진 2018년을 기점으로 확장성이 높은 ‘배달 및 포장형’ 모델로 전환했다. 최근에는 대형쇼핑몰을 비롯해 주요 관광 및 상업지구, 국제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를 선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미국 1호점을 ‘K치킨 문화의 장’으로 리뉴얼해 한국 전통미를 가미한 인테리어와 조리 로봇, 서빙 로봇 등 자동화 기술 기반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브랜드를 강화했다.
BHC치킨은 2018년 홍콩(2개) 직진출을 시작으로 7개국에서 3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류 문화와 K푸드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시아와 북미를 중심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2022년, MF, 9개), 싱가포르(2023년, MF, 3개), 미국(2023년, 직진출, 4개), 태국(2024년, MF, 12개), 캐나다(2024년, 직진출, 1개), 대만(2024년, MF, 1개) 등이 진출국이다. 특히 BHC치킨은 미국에는 입지 선정부터 오픈까지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치며 직영점이나 직가맹점으로만 운영한다. 대만의 경우 대만 F&B 전문 기업 후통그룹과 MF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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