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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순으로 관광·여행 자본 투자가 많았으며 이들 4개국의 투자 규모는 약 5000억달러(약 709조원)로 전체 절반을 차지했다.
미국은 올해 월드컵과 2028년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 행사가 많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을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2036년 투자액이 4020억달러(약 570조원)에 달해 세계 최대 투자국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가 투자에서 관광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2.3%에서 2036년 3.7%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은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과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통해 2035년까지 관광 대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급 관광 상품의 폭넓은 개발과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추진 중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중국은 2023년부터 유럽과 아시아 등 국가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등 해외 여행객들의 국내 유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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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C는 중국 관광 산업이 올해 5.3% 성장하며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2036년엔 산업 규모가 3조5000억달러(약 496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게바라 회장은 “중국은 비자 완화 조치 확대, 면세 쇼핑 및 세금 환급 개선 등 관광·여행 분야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공항, 고속철도 등 인프라에 대한 막대한 투자는 관광을 국가적 우선순위로 삼고 있음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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