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책특권 포기한다더니..온두라스 외교관 추행 수사 중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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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8-06 오후 8:09:04

    수정 2025-08-06 오후 8:09:04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부산에서 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던 주한온두라스 외교관이 면책특권을 행사한 뒤 출국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하던 주한온두라스 외교관 A 씨의 사건을 조만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A씨에게 면책 특권이 적용되며 수사는 중단됐다. A씨는 지난 6월 19일 오전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차량에서 한국인 남성을 강제추행하고 실랑이 끝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출장으로 부산을 찾았고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뒤 온두라스 외교부가 A씨 면책 특권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온두라스 외교부는 지난달 15일 보도자료까지 내 “면책특권을 즉시 철회하고 현지 당국의 조사와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으나 해운대경찰서에 면책특권을 행사하겠다는 통보가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외교관직에서 사임하고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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