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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지역은 이전까지 진행된 순회 경선과는 규모가 다르다. 전체 권리 당원 중 32.9%가 집중된 지역이다. 후보들 역시 거대 표밭인 호남 지역에서 각자의 연결고리를 뽐냈다.
김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직계 정치인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을 요구하다가 감옥에 갔던 명예시민”이라며 “전남 진도의 외손이기도 하고 현재 전북 익산의 주민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호남 발전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든든한 당 대표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서 당도 정부도 안정적으로 승리하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을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는데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화 운동이 없었으면 지금의 헌법도 없었고 내란 극복도 어려웠다”며 “김대중 정신, 통합 정치에 따라 민주당을 더 크고 강력한 정당으로 만들어서 재집권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고흥 출신 송영길”이라고 소개한 송 후보는 “20조 원의 지원을 받으면서 800조 원의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당 대표에 따라 진행 속도와 성과가 달라질 텐데 부도 위기였던 인천을 구한 유일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다. 제 고향이니 제가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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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2002년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시절 사진을 소개하면서 “정치 개혁에 대한 열망을 노사모가 최초의 정치인 팬클럽을 만들었고 참여했다”며 “노사모를 통해서 수평적 리더십, 학력, 지위를 떠나 다 같이 신문지 깔고 앉아서 막걸리도 마시는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배웠다”고 돌아봤다.
김 후보는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선택했다. 그는 “처음 정권을 교체할 때 차 옆자리에 타고 다니면서 수행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민생, 실용, 통합의 정치 배웠다”고 떠올렸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것도 김대중 전 대통령 노선의 연장선에서 정치했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전 대통령이 당시 당 대표, 제가 수석 최고위원이 됐던 전당대회가 열린 이곳 광주에서 김대중과 이재명을 잇는 다리가 되고 싶다고 했다. 호남을 살리고 이재명 살리고 정권 재창출을 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쇠망치 테러를 당한 다음 날 유세 활동이 담긴 사진을 꺼냈다. 그는 “전날 6바늘을 꿰매고 나와서 마지막까지 당시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이라며 “0.73%로 패한 뒤 책임지고 다음 날 사표를 냈다. 다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이재명 후보를 보내선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진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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