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다시 이탈한데다 보유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개장 전 거래에서 6% 가깝게 밀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전 8시 28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전일 대비 5.52% 하락한 197.25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올해 들어서만 28%나 하락한 상태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기존 48만4000개에서 43만7000개로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업자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 계정에 ‘HODL’라는 단어와 함께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는 듯한 이미지를 게시했다. HODL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로, 시장 변동성에도 암호화폐를 장기 보유하라는 의미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9만5000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며칠 동안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은 하락 압력을 받았으며, 이는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된 데 따른 것이다. 연준 정책자들 사이에서 추가 완화에 대한 신중한 입장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