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하는 ‘똘똘한 한채’ 선호…분상제 관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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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약 20대 1 넘어선 단지들
분양가 상한제 적용 공통점
  • 등록 2025-11-07 오후 3:33:43

    수정 2025-11-07 오후 3:33:43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정부가 연이어 고강도 부동산 관련 규제책을 내놓자 시장에선 ‘똘똘한 한 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직주근접이 우수한 아파트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로 시세차익까지 기대되는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복정역 에피트’ 조감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시청·광화문(CBD)과 강남(GBD) 등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운 서울 성동구의 ‘오티에르 포레(688대 1)’였다.

이외에도 올 3분기까지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0대 1을 넘어선 상위 10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가깝거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이었다. 서울 송파구의 ‘잠실르엘(631대 1)’과 서울 서초구의 ‘레미안 원페를라(151대 1)’가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들은 실거주 여건과 투자 안정성을 모두 갖춘 똘똘한 한 채 아파트로 분류돼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업무지구를 빠르게 오갈 수 있을 정도로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고,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차익 또한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의 6·27 대출 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이 아파트들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규제가 강해질수록 이를 피하기 위해 집 한 채만 보유하려는 이들이 많아져서다. 특히 이번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에서 전세 끼고 매매하는 갭투자가 불가능해졌다. 자연스럽게 실거주가 가능한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성남복정1피에프브이㈜는 이달 성남 복정1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민간분양 단지인 ‘복정역 에피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 총 315가구 규모다. HL디앤아이한라가 시공을 맡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강남?송파에 맞닿은 관문 입지를 갖춘 ‘강남 생활권’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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