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투자의견 '중립'…"지나치게 낙관적 전망 경계"-웰스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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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1 오후 11:31:28

    수정 2025-11-11 오후 11:31:2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웰스파고가 기술주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이 지나치게 가팔랐다는 이유에서다.

11일(현지시간) 웰스파고는 기술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더글러스 비스 웰스파고 스트래티지스트는 “밸류에이션이 급등했다”면서 “기술주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과 높아진 기대감으로 단기적으로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기술주는 후행 주가수익비율(PER) 46배 이상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기록 중인 29.4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비스는 “일부 인공지능(AI) 선도 기업이 3분기 대규모 설비투자(CAPEX)를 단행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투자자들은 향후 수익 창출과 부채 조달에 대한 우려고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이러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엔비디아(NVDA)는 한주동안 7% 하락했고 팔란티어(PLTR) 역시 11% 빠졌다.

비스는 “이런 하락세는 단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고, 기술주는 여전히 예상치 못한 부정적인 상황에 취약하다”면서 “기술주 비중을 시장 비중으로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기술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다. 비스는 “AI 호황은 시장 평균 이상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AI 관련 설비투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높은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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