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부킹홀딩스, 1Q 호실적 불구 수요 둔화 우려에 주가 ↓

  • 등록 2025-04-30 오후 11:17:12

    수정 2025-04-30 오후 11:17:1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온라인 여행 예약 서비스 업체 부킹홀딩스(BKNG)는 지난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지정학적 갈등 고조로 여행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에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이 소식에 3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0분 기준 부킹홀딩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 하락한 484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부킹홀딩스는 지난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4.81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7.37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억달러로 이 역시 월가 예상치인 46억달러를 웃돌았다.

부킹홀딩스는 연간 총 예약액과 매출이 여전히 한 자릿수 중후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정학적 및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증가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렌 포겔 부킹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수요의 강도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현재까지 2분기 들어 글로벌 여가 여행 수요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 쿠르노스 벤치마크 애널리스트는 이번 부킹홀딩스의 실적 발표를 두고 시장 반응은 다소 실망스럽지만, 부킹홀딩스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탄탄한 결과”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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