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관세·경기침체 우려에 리스크 확대 ‘중립’-웰스파고

  • 등록 2025-04-30 오후 11:19:38

    수정 2025-04-30 오후 11:19:3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웰스파고는 30일(현지시간)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NKE)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75달러에서 55달러로 크게 낮췄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4% 낮은 수준이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이크 보루초우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하향의 배경으로 신규 관세 압력과 완만한 경기침체 가능성을 지목했다. 그는 이러한 요인들이 나이키의 실적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회사가 단기적인 역풍을 관리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보루초우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거시경제 환경은 엘리엇 힐 나이키 CEO가 추진하는 구조개선 작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며 “현 시점에서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주가를 지지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나이키 주가는 3.17% 하락한 55.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키 주가는 올해들어 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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