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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주가는 최근 15거래일 가운데 11거래일 상승했고, 지난 3월 말 이후로는 두 배 이상 뛰었다. 시장에서는 AI 서버 및 추론(Inference)용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면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시포트 리서치 파트너스의 제이 골드버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AI 가속기와 추론 하드웨어 수요 급증은 반도체 기업들의 매출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며 “수요 증가 속도가 예상치를 웃돌 경우 메모리와 로직, 네트워크 반도체 업체들이 횡재 수준의 수익을 거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실적 발표 과정에서 메모리 반도체 부족에 따른 비용 상승 압박을 잇따라 언급했다.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업체들의 수익성 전망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브로드컴은 올해 총마진율 전망치를 75% 이상으로 제시했다.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마이크론을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특히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생산의 핵심인 한국 기업들의 주가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한국 증시에서 SK하이닉스는 11.5%, 삼성전자는 6.3%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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