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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은 기업의 노사관계와 인사·노무 분야를 주요 영역으로 다루는 사용자단체다. 회원사를 대상으로 노사관계와 보상·인사·조직관리, 노동법률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노동관계법 개정 등 주요 노동 현안에서 경영계의 입장을 대변한다.
일각에서는 네이버가 지난해 경총에 가입한 배경을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따른 노사관계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개정법 시행으로 근로조건을 실질적·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하는 원청이나 모기업의 사용자 책임을 둘러싼 쟁점이 커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네이버 노조가 계열사 통합교섭 추진을 본격화하는 시기와 맞물렸다.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이날 국회에서 ‘IT업종 통합교섭구조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네이버와 계열사의 공통 근로조건을 그룹 차원에서 논의하는 통합교섭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노조는 네이버가 계열사의 인센티브와 근무제 등 주요 근로조건에 실질적인 결정권을 행사하는 만큼 이에 맞춰 교섭 구조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노조는 오는 20일 통합교섭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개정 노조법 시행 이후 모회사와 계열사 간 사용자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의와 함께 네이버의 향후 노사관계 대응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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