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보석 신청한 허경영…“80세 앞두고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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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6-04 오후 7:15:18

    수정 2026-06-04 오후 7:15:1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사기·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세 번째 보석 청구를 했다.

4일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양철한)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재판부는 허 대표 측이 청구한 보석 심문을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허 대표 측은 기존 병합 사건에 따른 구속영장의 구속기간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검찰은 병합된 추가 사건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주장하며 “무엇보다 증거인멸 우려가 있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회유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이날 법정에서 혐의를 전부 부인하며 “피해자들이 경찰과 짜고 사건을 조작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재판부의 보석 허가 여부 판단은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앞서 허 대표는 지난해 8월과 12월 두 차례 보석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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