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감독 '도라',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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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야'' ''다음 소희'' 이어 세번째
  • 등록 2026-04-14 오후 11:44:23

    수정 2026-04-14 오후 11:44:23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정주리 감독의 신작 ‘도라’가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

영화 '도라'의 한 장면.(사진=화인컷)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도라’를 초청작으로 발표했다. 정주리 감독은 ‘도희야’, ‘다음 소희’에 이어 연출작 전편이 칸영화제에 초청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감독주간은 프랑스 감독협회가 주관하는 비경쟁 부문으로, 새로운 시선과 개성을 지닌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국내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 봉준호 감독의 ‘괴물’,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 등이 초청된 바 있다.

‘도라’는 상처를 지닌 두 인물이 복잡한 감정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정주리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이 담겼다.

이번 작품은 김도연과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안도 사쿠라는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세 차례 수상한 배우다. 송새벽, 최원영 등이 함께 출연한다.

또한 ‘도라’는 프랑스, 룩셈부르크, 일본이 참여한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로, 영화진흥위원회의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줄리앙 레지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장은 “욕망과 혼란을 대담하고 독창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은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도라’는 해당 섹션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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