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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일부 언론은 협회 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강위)가 후임 사령탑 물색 과정에서 벤투 전 감독이 가장 먼저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협회는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현재 대표팀 사령탑 자리는 홍명보 전 감독이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공석인 상태다. 협회 전강위는 지난 3일 첫 회의를 열고 후임 감독 선임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에 착수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후보군 접수나 면접 등의 단계에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팬들은 빌드업 축구의 확고한 철학을 보여준 그에게 ‘벤버지(벤투+아버지)’라는 별명을 붙이며 깊은 신뢰를 보냈다.
카타르 월드컵 직후 계약 기간 등에 대한 이견으로 한국을 떠난 벤투 전 감독은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국가대표팀을 맡아 지난해까지 지휘했으나 현재는 무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감독 후보로 정식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처참한 성적을 거두자 벤투 전 감독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국 축구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자신이 떠난 뒤 대행을 포함해 사령탑이 4명이나 바뀐 점을 짚으며 ‘연속성 부재’를 한국 축구의 핵심 과제로 직격했다.
한국 축구의 위기 속에서 ‘벤버지’를 향한 팬들의 그리움도 커지고 있다. 일부 축구 팬들은 벤투 전 감독 아내의 개인 SNS 계정을 방문해 “벤버지 다시 와서 우리 대표팀을 맡아달라” “한국 축구를 구해달라”는 내용의 간청 댓글을 잇달아 올리며 대대적인 복귀 청원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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