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구조 도왔던 30대 남성 포천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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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이후 트라우마 호소
  • 등록 2026-04-29 오후 6:24:50

    수정 2026-04-29 오후 6:24:50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태원 참사 당시 구조활동을 도왔던 상인이 실종 뒤 포천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29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7분께 포천시 선단동 왕방산에서 숨져 있는 30대 상인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20일 자택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되면서 25일 가족에 의해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당시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사고를 목격하고 인파 속에서 쓰러진 피해자들을 옮기는 일을 도운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이후 A씨는 극심한 우울감을 호소했고 이태원 상권 침체로 운영하던 가게의 적자가 이어지면서 경제적 어려움도 뒤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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