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노보노디스크, 올해 실적 추정치 하향에도 개장 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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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05 오후 8:54:03

    수정 2025-11-05 오후 8:54:0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VO)가 올해 연간 이익과 매출 전망치를 모두 하향 조정했음에도 개장 전 거래에서 2% 넘는 반등을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전 6시 49분 개장 전 거래에서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전일 대비 2.63% 오른 49.5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노보 노디스크는 9월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50달러, 매출액은 74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분기 각각 5.96달러와 768억9000만 달러보다 감소한 결과다.

여기에 노보 노디스크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을 종전 4~10%에서 4~7%로 낮췄다. 월가에서는 현재 상황은 지난 8월 취임한 마이크 더우스타르 신임 최고경영자(CEO)에게 주어진 첫 시험대로,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의 지위를 다시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겼다고 평가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해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유럽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올해 들어 일라이 릴리(LLY)와 복제형 치료제 경쟁이 격화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됐고 결국 주가도 연초 대비 50%나 하락한 상태다.

더우스타르 CEO는 이번 가이던스 하향 조정 배경에 대해 “체중 관리 및 당뇨 치료제인 GLP-1 계열의 성장 기대가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보다 ‘역동적’이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모든 부문에서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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