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장보기 특화점 진화…‘스마트 그로서리’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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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1호점…소스·냉동식재료 강화
기존 장보기 특화점 업그레이드 모델
장보기·일반 고객 동선 분리해 쇼핑 편의↑
CU “운영 성과 보고 확대 여부 검토”
  • 등록 2026-05-21 오후 5:15:22

    수정 2026-05-21 오후 5:15:22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U가 장보기 기능을 강화한 새 편의점 모델 ‘스마트 그로서리’를 선보이며 근거리 장보기 수요 공략에 나섰다. 기존 장보기 특화점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델로, 소규격 식자재와 비축형 상품군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CU 스마트그로서리 1호점 (사진=CU)
21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지난 15일 경기 수원시 탑동에 ‘CU 스마트 그로서리 1호점’을 열었다. CU가 별도 브랜드를 단 장보기 특화 모델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 그로서리는 기존 장보기 특화점의 업그레이드 버전 성격을 띤다. 기존 모델이 과일·채소 등 1차 신선식품 중심이었다면 새 점포는 소스류와 냉동 육류·어류 등 비축형 식재료를 강화했다. 편의점 이용 고객과 장보기 고객의 동선을 분리한 점포 레이아웃도 적용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CU는 그동안 장보기 특화점을 별도 브랜드 없이 운영해왔다. 다만 스마트 그로서리는 간판과 점포 디자인까지 차별화하며 새로운 콘셉트 실험에 나선 모습이다.

확대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CU는 우선 1호점 운영 성과와 효율성을 살펴본 뒤 향후 적용 범위를 검토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식재료 카테고리 매출이 확대되면서 보다 효율적인 장보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모델”이라며 “운영 성과와 고객 반응을 보며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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