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국방장관 회의에서 미국의 이번 검토가 최장 6개월간 진행될 것이며 유럽 내 미군 최소 주둔 규모를 법으로 정한 미 의회와의 협의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검토가 유럽 내 미군 배치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표현하지 않았으나 “유럽이 더 많은 역할을 하도록 압박하는 동시에 미군이 전 세계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분명히 해두겠다. 이번 검토는 실질적인 검토가 될 것”이라며 “나토가 유럽 주도, 즉 유럽 방위의 1차적 책임을 맡는 방향으로 빠르고 되돌릴 수 없게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설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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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장관은 국방장관 회의에 앞서 “나토가 어떤 위협도 억제할 역량을 갖춘 ‘나토 3.0’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나토 3.0(은 탈냉전 이후 나토가 진정한 강경 군사동맹, 즉 이 유럽 대륙에서 억지력을 발휘하고 유럽의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 군사 역량을 갖춘 동맹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인식”이라고 말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미국의 나토 위기대응 전력 기여 축소가 이미 발효됐다는 점을 인정했다. 다만 그는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하는 데 다소 조심스러운 이유는 이것이 계획 수립 도구(planning tool)이기 때문”이라며 “그렇다면 실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되겠는가. 전쟁이 발발한다면 미국을 포함한 모든 동맹국은 우리가 전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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