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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브랜드는 영상의 비공개 전환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불거진 하영의 증조부 친일 의혹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외 브랜드는 아직 관련 영상을 공개 중이지만, 삼성전자·아티드의 사례처럼 비공개로 전환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안상호 친일 행적들이 알려지면서, 하영에 대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1918년 매일신보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안성호가 일본인 아내와 결혼하면서 “나는 일본 사람과 똑같다. 지금 조선 옷은 한 벌도 없고 매운 음식은 조금도 못 먹는다”고 말한 것이 재조명되고, 대정친목회 회원이었다는 것이 공개되면서 친일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역사학자 심용환은 “그가 당시 엘리트였고, 대정친목회 등 친일파들이 많이 참여했던 단체에 소속된 것, 그리고 일본이 시정 홍보를 할 때 그의 집안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만년의 그가 존경받을 인물이 아니라는 것은 맞지만 ‘친일 부역 행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단지 특정 단체에 들어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그를 ‘친일파’라고 규정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쉽게 누군가를 ‘친일파’라고 단정해버리며 과거사에 있었던 너무나 많은 이들이 친일파가 될 것이고, 결국 친일 부역의 기준이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비판하고 기억해야 하는지 그 기준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정확한 기준으로 가지고 과거사를 그 자체로 인식하고 배우고 존경하는 것, 그래서 보훈이 아닌 역사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되어야 한다. 역사학계의 역할 또한 그것에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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