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라클(ORCL)이 2030회계연도 목표를 향한 실행력을 입증하는 또 다른 분기 실적을 내놓았다는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11일(현지시간) 번스타인은 오라클이 전일 공개한 실적에 대해 이같이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19달러에서 325달러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다만 클라우드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는데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매출은 예상치를 웃돈 반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매출은 다소 부진했던 점에 번스타인은 주목했다. 이들은 2027회계연도 오라클의 자본지출 가이던스와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이 투자자들의 주된 우려 요인이었다고 지적했다.
경영진은 현재 매출 전망을 바탕으로 할 때 2028회계연도가 자본지출의 정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번스타인은 이번 자금 조달 이후에는 추가적인 자금 필요성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장 거래에서 2.18% 하락으로 마감한 오라클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2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6.77% 더 밀리며 187.64달러에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