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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프리는 미국 경제가 이미 수년간 확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기업 이익 증가세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6년 기업 이익은 22%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에도 10%대 중반 성장률을 기록했고 2027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증시 강세의 배경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 투자를 꼽았다.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나스닥100지수는 지난주 약 5% 하락하며 14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요 지수는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나스닥100 선물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도 나란히 상승했다.
캐프리의 낙관론은 최근 월가 일각의 경고와는 대조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은 지난 5일 보고서에서 “위험 신호가 너무 많다”며 차익 실현을 권고했다.
다만 캐프리는 단기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기업 실적 중심의 상승 논리를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향후 15분 뒤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서는 특별한 통찰이 없다”면서도 “15~24개월 뒤를 본다면 결국 핵심은 기업 실적과 시장 기대치의 상호작용”이라고 말했다.
또 “투자 심리가 다소 과열됐을 수는 있지만 변동성지수(VIX)와 신용스프레드 등은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 실적 전망치가 계속 상향 조정된다면 이번 상승 흐름은 더 이어질 수 있다”며 “중간중간 반등과 조정은 불가피하겠지만 조정이 오더라도 짧고 강한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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