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대한전기산업연합회로 이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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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협회서 법정 단체로 격상
  • 등록 2026-02-12 오후 7:49:20

    수정 2026-02-12 오후 9:51:05

대한전기협회 로고. (이미지=페이스북)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민간 협회인 대한전기협회가 법정 단체인 대한전기산업연합회로 격상된다.

전기협회는 협회 명칭 변경 내용을 담은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이 개정안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를 위한 내부 절차에 착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기협회는 전력산업 진흥 차원에서 관련 기업들이 모여 1965년 민간 협회로 출범했으나 이번 전기산업발전기본법 개정에 따라 법정단체가 된다. 전기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나 연구, 기술개발 지원이나 국제협력 등으로 그 역할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전력산업계는 2019년부터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추진해 2024년 이를 제정했다. 또 지난해 5월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확정되며 협회의 명칭 변경과 함께 역할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협회는 앞으로 이사회와 총회 등 내부 절차를 거쳐 전기산업연합회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법정단체 격상에 맞춰 조직도 개편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철규 위원장은 “전기산업계의 일원화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단순한 기관 명칭 변경을 넘어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산업계 역량을 결집하고 정부와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대한민국 전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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