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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소중한 한 표를 지키자고 올림픽공원에, 이 밤에 광주선관위 앞에, 많은 시민이 모여 외치는데 조금 생각이 다르다고 구호가 조금 다르다고 그 목소리들을 하나로 담아내지 못하고 하나 된 힘으로 묶어내지 못한 국민의힘이 부끄럽고 당대표인 제가 부끄럽다”며 “지금부터 더 큰 싸움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집회 참석자들이 ‘시위대’가 아닌 ‘6·3 시민혁명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 시대적 소명 앞에 이렇게 목소리 높여 나와 있는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참정권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6·3 시민혁명군”이라며 “아직도 올림픽공원에 나온 시민을 시위대라고 부르는 인간들에게, 지금 올림픽공원에서 즐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정신 나간 인간들에게 우리의 순수한 열정이 무엇인지, 우리가 걱정하는 대한민국이 어떤 대한민국인지 우리 함께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인천과 부산, 전남광주에 이어 다음 주 대구와 경기에서도 ‘참정권 수호’ 장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장 대표에 대한 당내 비판 여론은 여전히 거세다. 당내 중진 권영세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방선거에서 패배했다면 당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책임감을 가지고 고민해야 한다”며 “지방선거 패배 이후 기구 설립 등에 대한 이야기가 지도부에서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 지도체제가 나중에 어떻게 되든 장 대표는 사퇴할 필요가 있다. 장 대표가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지도부 전체가 책임지는 모습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권 의원은 장 대표가 6·3 참정권 침해 사태를 두고 장외집회에 나서는 데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참정권 문제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문제만 가지고 당이 장외로만 도는 것은 당이 건강하게 발전해 내년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끌 기반을 만드는 데 큰 문제”라며 “나라가 어설픈 진보좌파에 흔들리지 않고 보수의 승리를 목표로 삼아야 하는데, 사적인 욕심과 자기 이익을 앞세워 당과 보수세력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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