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이소영, 결국 수술대... 기업은행과 계약 해지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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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검진 후 수술 결정
구단에 계약 해지 요청
기업은행 "빠른 회복 기원"
  • 등록 2025-11-07 오후 5:47:51

    수정 2025-11-07 오후 6:01:05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IBK 기업은행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이 수술대에 오른다.

이소영(IBK기업은행). 사진=한국배구연맹
7일 IBK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소영은 오른쪽 어깨를 다친 후 여러 병원에서 정밀 검진받았고 의사 소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받기로 했다.

이소영은 지난달 26일 훈련 중 공을 받는 과정에서 팔꿈치 부분이 바닥에 부딪치며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부상 여파 속에 수술받기로 하면서 2025~26시즌에는 복귀가 어렵게 됐다.

2023~23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소영은 3년간 연봉 총액 7억 원(연봉 4억 5000만 원·옵션 2억 5000만 원)에 기업은행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34경기(99세트)에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총 69득점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는 지난달 19일 GS칼텍스, 24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소영은 우선 수술받고 재활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구단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그는 기업은행을 통해 “팬과 구단 그리고 동료들에게 너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구단에도 현재 상태에서 더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기업은행은 이소영의 계약 해지 요청에 선수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고 치료비와 일부 재활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소영 선수가 절치부심해 복귀를 노리던 가운데 갑작스럽게 사고가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에 설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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