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디즈, 팬미팅 취소…'사생활 논란' 건일 탈퇴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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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탈퇴하고 전속계약도 해지
JYP "팬 여러분께 죄송"
  • 등록 2026-08-14 오후 5:58:39

    수정 2026-08-14 오후 5:58:3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내달 개최하려던 팬미팅을 취소했다. 리더이자 드러머였던 건일이 사생활 논란으로 갑작스럽게 탈퇴한 데 따른 여파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
건일(사진=JYP엔터테인먼트)
건일(사진=JYP엔터테인먼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JYP)는 14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팬미팅 ‘더 엑스-타운’(THE X-TOWN)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JYP는 “오랜 시간 팬미팅을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건일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폭로글이 등장했다. A씨는 건일이 자신과 교제할 당시 욕설로 팬들을 비하하며 활동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건일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통화 녹취와 메신저 대화 캡처본을 공개했다.

이에 JYP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건일이 더 이상 팀 활동을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상호 합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건일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탈퇴하고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2012년 12월 데뷔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건일의 탈퇴로 5인조로 변모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이날과 오는 16일 각각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6’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이 또한 건일의 탈퇴 여파로 취소됐다.

JYP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향후 활동에 대한 팬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팬미팅을 제외한 향후 활동은 기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이어갈 예정이며, 팬 여러분께 보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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