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을 7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알칸타라의 호투 덕분에 키움은 NC를 3-0으로 누르고 올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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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5km 강속구에 슬라이더와 포크볼, 단 세 가지 구종만으로 NC 타선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설종진 키움 감독도 “알칸타라가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면서 “긴 이닝을 책임지며 오늘 승리를 이끌었다”고 극찬했다.
알칸타라는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최근 세 경기 모두 좋은 출발을 했지만 승패가 엇갈렸다”며 “오늘은 승리로 이어져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쉽지 않은 투구를 이어갔지만 흔들림은 크지 않았다. 알칸타라는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내 투구를 유지하려고 했다”며 “경기 중 스스로를 계속 다잡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서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멘탈적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금 무리해서 완봉승도 노려볼만 했지만 추가 이닝 욕심은 없었다. 알칸타라는 “105~110개까지는 가능하지만, 애초 계획이 100개였기 때문에 그 이상 던질 생각은 없었다”면서 “완봉승 기록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하면 좋은 것이지만 아니어도 상관없다”며 선을 그었다.
최근 투구 패턴을 단순화한 배경도 밝혔다. 과거 KT위즈와 두산베어스 시절 5~6가지 다양한 구종을 던졌던 알칸타라는 최근 빠른공과 슬라이더, 포크볼 등 세 가지로 단순하게 공을 던진다. 그는 “슬라이더와 포크볼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느낀다”며 “확신 있는 구종 위주로 승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목표는 분명했다. 한국에서 성공한 뒤 일본프로야구에 도전했지만 쓴맛을 봤던 알칸타라는 “한국에서 성공한 뒤 은퇴하는 것이 목표다”며 “ 팀을 도와 한국시리즈 우승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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