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문보경 "크게 걱정 안해도 돼...최대한 빨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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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두산전 타구 밟아 발목 꺾이는 부상..."4~5주 예상"
재활군서 복귀 준비 돌입..."가장 빠른 날 돌아오겠다"
  • 등록 2026-05-06 오후 6:06:02

    수정 2026-05-06 오후 6:06:0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경기 중 발목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을 하게 된 LG트윈스 내야수 문보경이 재활군에 합류해 복귀 준비에 들어간다.

문보경은 6일 LG트윈스 구단 공식 유튜브에 직접 출연해 현재 부상 정도와 향후 치료 및 재활 계획에 대해 밝혔다.

LG트윈스 문보경. 사진=LG트윈스 구단 유튜브 캡처
문보경은 발목 상태에 대해 “팬들께서 많이 걱정해주셨는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며 “최대한 몸 관리를 잘해서 빠른 시일 내에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보경은 당분간 재활군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는 “재활군에서 컨디션이 떨어지지 않게 가동 범위 안에서 운동하면서 준비하려고 한다”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빠른 날짜에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료들의 응원도 전했다. 문보경은 “오늘부터 당장 뛰어달라고 했던 형들도 있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라고 다친 부위에 글자를 적어준 형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 장면을 보고 걱정 많이 하셨을 텐데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신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보경은 전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경기에서 4회초 안재석의 타구를 잡으려다 공을 밟아 왼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넘어진 문보경은 고통을 호소하면서 스스로 일어나지 못했고, 끝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LG 구단 측은 “문보경이 검진 결과 왼쪽 발목 인대가 손상돼 재활과 복귀까지 4∼5주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전날 대주자와 대수비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최원영도 부상으로 잃었다. 7회말 대주자로 나온 최원영은 포수의 견제 동작에 3루로 돌아가다 베이스를 밟고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부상 상태는 최원영이 문보경 보다 심각하다. 구단 측은 “오른쪽 발목 인대가 손상돼 복귀까지 7∼8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날 LG는 문보경, 최원영과 함께 투수 이종준을 1군에서 말소했고 대신 투수 배재준과 외야수 이재원, 내야수 김성진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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