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뛴' 김천, 광주 상대로 극적인 무... '고재현 동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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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1-1 무승부
전반 7분 이상헌 퇴장
  • 등록 2026-03-17 오후 11:04:13

    수정 2026-03-17 오후 11:04:13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수적 열세에도 귀중한 승점을 따냈다.

김천 상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은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경기 시작 7분 만에 이상헌이 퇴장당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고재현의 극적인 동점 골로 광주FC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 후 4경기에서 승리도 패배도 없이 모두 비긴 김천(승점 4)은 6위로 올라섰다. 첫 승 도전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다잡았던 승리를 놓친 광주(승점 6)는 3위에 자리했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양 팀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7분 김천 이상헌이 경합 과정에서 광주 안혁주의 정강이 부근을 발바닥으로 가격했다. 처음엔 경고가 나왔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퇴장으로 정정됐다.

이상헌(김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는 전반 27분 만에 주세종이 왼쪽 허벅지 뒤 근육을 다치며 신창무로 교체됐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팽팽하던 흐름은 후반 중반에서야 깨졌다. 후반 23분 광주 프리드욘슨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문민서의 크로스를 프리드욘슨이 헤더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공이 김천 수비수 김현우 팔에 맞았다. 키커로 나선 프리드욘슨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드욘슨(광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의 승리가 굳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김천이 매서운 뒷심을 보였다. 왼쪽 측면에서 강민규가 올려준 공을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고재현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광주 골망을 가르며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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