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밤샘 게임 도중 쓰러진 대학생…'뇌동맥 파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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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3-05 오후 10:30:32

    수정 2026-03-05 오후 10:30:32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대만에서 겨울 방학 동안 밤낮없이 컴퓨터 게임을 하던 대학생이 뇌혈관 파열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1일(현지시각) 야후 뉴스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대학생 A씨는 방학 기간 동안 약 4일간 잠을 거의 자지 않은 채 하루 종일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던 중 쓰러져 병원에 이송된 끝에 사망했다.

A씨의 어머니가 수차례 만류했지만 그는 게임을 멈추지 않았고 게임 도중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이동하다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A씨는 검사 결과 뇌출혈의 일종인 뇌동맥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급히 수술을 진행했지만 심각한 출혈과 뇌 손상으로 A씨는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의료진이 A씨의 의식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자 가족들은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했다.

의료진은 고혈압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밤샘 생활과 극심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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