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입틀막' 얼마나 억울했겠나..R&D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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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과학기술 정책 국민보고회 참석
정부, 역대 최대폭 R&D 예산 편성
내년 R&D 예산 35조4000억...19.3% 인상
  • 등록 2025-11-07 오후 7:26:50

    수정 2025-11-07 오후 7:44:11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7일 오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과학기술 정책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입틀막’을 당하신 분 있으면 볼까했는데, 얼마나 억울했겠느냐”며 “상상하지 못할 정도 규모로 연구개발(R&D) 예산을 늘렸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열린 과학기술인 국민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입틀막 사건은 작년 2월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하던 중 카이스트 전산학부 석사과정 졸업생 자격으로 참석한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신민기 대변인이 R&D 삭감에 대한 항의를 하다가 입을 틀어막힌 채 퇴장당한 사건이다.

이재명 정부는 내년도 R&D 예산을 전년 대비 19.3% 인상한 35조400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는 역대 최대 인상 폭이다.

이 대통령은 “최근 대한민국이 문화 등 여러 면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했는데 그 이유는 국민이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이라며 “배를 곯고 논과 밭을 팔아서라도 자식을 공부시키려 했던 선배 세대의 노력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적으로도 과학에 관심을 가진 국가는 흥했고, 이를 무시하는 국가는 망했다”며 “국가도, 개인도, 기업도 공부해야 한다. 연구개발에 투자해야 미래가 있다”고 R&D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실패할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정부의 새로운 방침도 소개했다.

2024년 2월 16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할 때 R&D 예산과 관련해 자리에서 일어나 대통령을 향해 항의를 하던 중 제지를 당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서는 R&D 성공률이 90%를 넘는다고 한다. 얼마나 황당한 얘기인가”라며 결과가 보장되는 무난한 연구에만 매달려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내는 일인데 설령 실패하면 어떤가. 실패를 용인해야 제대로 된 연구개발이 가능하고, 그래야 나라가 흥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어린시절 과학기술 연구자를 꿈꿨던 자신의 사례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저도 부모가 경제적으로 여력이 있어서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녔다면 과학기술 연구자가 됐을 것”이라며 “미생물학이나 원자핵물리학 등 아주 미세한 부분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었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이어 “그런데 어쩌다 법학을 공부해서 이 판(정치권)에 왔다. 생난리를 치는 전쟁터에 들어왔다”면서도 “이것도 해야 할 일이긴 하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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