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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회사 창립 초기부터 함께한 그윈 쇼트웰 사장에게 감사를 표한 뒤 “만약 누군가 당시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면 ‘정말 좋은 마약을 하고 있군’이라고 했을 것”이라며 “솔직히 스페이스X가 성공할 가능성은 10%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도 사람들에게 회사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며 “그럼에도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우주 산업에 새로운 기업이 등장하지 않는다면 인류는 진정한 우주 문명이 될 수 없다고 봤다”며 “기존 항공우주 기업들은 좋은 로켓을 만들었지만 인류를 다행성 종족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을 추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어 달과 화성 여행의 대중화를 스페이스X의 궁극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이어 “누구든 달과 화성, 그리고 언젠가는 태양계 너머까지 갈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며 “스페이스X의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라면 이를 실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또 우주 개발의 의미를 미래에 대한 희망에서 찾았다.
그는 “지구에는 언제나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존재하며 더 나아져야 할 부분도 많다”며 “물론 그런 문제들은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사람들이 미래를 기대하며 아침에 눈을 뜰 수 있게 만드는 일도 필요하다”며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게 만드는 미래, 그것이 스페이스X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날 나스닥 시장 거래를 시작한 스페이스X는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으며, 약 5억5500만주를 공모해 약 750억달러를 조달했다. 기업가치는 약 1조8000억달러로 평가돼 역대 최대 규모 IPO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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