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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부산진경찰서로 압송된 A씨는 수갑을 찬 채 경찰에 연행되면서도 차에서 내린 뒤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있었다.
A씨는 취재진이 범행 이유 등을 묻자 “3년을 준비했다”며 “공군사관학교의 부당한 기득권에 인생을 파멸 당했기 때문에 할 일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범행 계획 여부를 묻는 질문엔 “4명”이라고 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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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운동하러 나갔던 B씨가 아파트 계단에서 기다리던 A씨에게 습격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 소속 항공사에서 과거 함께 일했던 전 부기장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행방을 쫓았다.
A씨는 범행 이후 10시간 넘게 휴대전화를 끈 채 현금만 사용하면서 수시로 옷을 갈아입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경찰 추적을 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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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는 A씨에게 벗어난 직후 112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A씨가 서울 영등포 부근까지 이동한 것을 확인한 뒤 동선을 파악하지 못했다. 그리고 약 24시간 뒤 부산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해당 항공사 현직 기장 8명이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A씨는 부기장으로 근무하던 항공사에서 동료 기장들과 갈등을 겪었고, 2년 전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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