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인텔, 머스크 '테라팹'에 14A 공정 공급 기대감…개장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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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23 오후 7:19:25

    수정 2026-04-23 오후 7: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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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최고경영자(CEO)가 합작 법인 테라팹(Terafab) 반도체 제조를 위해 인텔(INTC)의 첨단 14A 공정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23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인텔 주가가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 이후 1분기 실적을 공개한 뒤 머스크 CEO는 애널리스트와의 질의응답에서 “14A 공정이 아직 완전히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테라팹이 본격적으로 규모를 확장할 시점에는 상당히 성숙하거나 실전에 투입될 준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인텔의 14A 칩 제조 공정은 주요 경쟁사인 TSMC(TSM)와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 미국 칩 제조사는 아직 해당 기술에 대한 세부 정보를 추가로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머스크 CEO는 올해 초 자신의 기업인 스페이스X, 테슬라, xAI 간의 합작 법인으로 테라팹을 출범시키며, 미국 내에 완전 통합형 반도체 제조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특히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칩 생산을 목표로 한다. 그는 테라팹을 통해 연간 1테라와트의 연산 능력을 생산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 이는 세계 최대 칩 제조사인 TSMC를 포함한 현재 전 세계의 칩 제조 역량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4월 인텔은 칩 제조 기술 제공을 위해 이 합작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참여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15분 개장 전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전일 대비 0.90% 상승한 65.86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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