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성매매하려다 지구대로 도주…“유튜버가 쫓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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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과 조건만남 하려다 “누가 쫓아오네?”
조건만남 사기 의심해 지구대로 간 20대 남성
  • 등록 2025-11-06 오후 7:03:34

    수정 2025-11-06 오후 7:03:34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인천에서 초등생과 조건만남을 하려다 유튜버에 쫓긴 20대 남성이 지구대로 피신한 뒤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게티이미지)
6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인천 미추홀구에서 만난 초등생 B양을 차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앱 오픈채팅방을 통해 조건만남을 목적으로 B양을 만났으며,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성매매 고발 유튜버가 자신의 차를 쫓아오자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로 피신했다.

A씨는 자신을 뒤쫓는 차량이 보이자 조건만남 사기를 의심하고 자신을 협박해 돈을 뜯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감을 느껴 지구대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차 안에서 성추행했다”는 B양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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