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AMD(AMD)가 오픈AI 와의 협업으로 내년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부각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보고서를 통해 “다음주 예정된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새로운 장기 모델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오픈AI와의 협업이 2026년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MI450 시리즈가 AMD의 제품 라인에서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며, 중기적으로 AMD는 여전히 AI 투자 테마의 대표 종목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AMD의 실적에 대해 “이번 실적에서 새로운 AI 관련 발표는 없었지만, 경영진이 CPU와 GPU 포트폴리오 전반에 자신감을 보였다”고 바클레이즈는 설명했다.
이를 근거로 바클레이즈 측은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30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일 AMD 종가 250.05달러보다 약 20% 가량 높은 수준이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9분 개장 전 거래에서 AMD 주가는 전일 대비 2.42% 밀리며 244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