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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현장에서 농어촌공사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받는 동안 남성 2명이 쪼그려 앉아 두 손과 머리로 상황판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지역 농어촌공사 소속 직원으로, 당시 현장 기온은 34도였다.
이에 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폭염 속에서 ‘인간 지지대’를 강요받은 실무자들과 국민 앞에 당장 고개 숙여 사과하라”며 “상황판 뒤에 웅크린 서민의 땀방울조차 보지 못하는 장 대표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말하고 국정운영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밀양시 무안면의 웅동·가례 저수지와 인근 벼 경작지 등을 차례로 살핀 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로부터 가뭄 현황과 급수 계획을 보고받았다.
강지영 농어촌공사 밀양지사장은 “(지역 강우량이) 30년 평균의 50%도 안 된다”며 “현재 전체 39개 저수지의 절반 이상인 23개가 경계 단계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작년 강릉에 가뭄이 심했을 때 재난 사태를 선포했었다”며 “경남 지역도 재난 사태가 선포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정부하고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주민들과 만난 장 대표는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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