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애니 '앨리'에 브래들리 쿠퍼 더빙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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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요 어데버리·데이브 바티스타 등
글로벌 스타들 영어 더빙 참여키로
  • 등록 2026-05-12 오후 8:34:50

    수정 2026-05-12 오후 8:34:5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인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ALLY)가 화려한 할리우드 성우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브래들리 쿠퍼를 비롯해 아요 어데버리, 데이브 바티스타 등 글로벌 스타들이 영어 더빙에 참여한다.

봉준호 감독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사진=CJ ENM)
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과 CJ ENM에 따르면 브래들리 쿠퍼, 아요 어데버리, 데이브 바티스타가 ‘앨리’의 영어 더빙 캐스트로 합류했다.

브래들리 쿠퍼는 영화 ‘스타 이즈 본’, ‘아메리칸 스나이퍼’,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등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다. 여기에 드라마 ‘더 베어’로 주목받은 아요 어데버리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블레이드 러너 2049’ 등에 출연한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까지 가세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영화 ‘아귀레, 신의 분노’로 잘 알려진 독일 출신 감독 겸 배우 베르너 헤어초크를 비롯해 레이철 하우스, 핀 울프하드, 앨릭스 제인 고 등도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다.

‘앨리’는 바닷속 깊은 협곡에 살지만 인간 세계를 동경하는 아기 돼지오징어 ‘앨리’와 심해 생물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이 처음 선보이는 장편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영화 ‘잠’을 연출한 유재선 감독이 각본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상상력과 사회적 메시지, 그리고 애니메이션 장르가 만나 어떤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제작과 투자에는 CJ ENM과 펜처인베스트, 프랑스 영화사 파테 필름이 참여했으며, 제작 총괄은 바른손씨앤씨가 맡는다. 북미 배급은 영화 ‘기생충’을 함께했던 네온이 담당한다.

‘앨리’는 내년 상반기 완성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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