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남북 정상회담 진전..韓증시 15% 급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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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4-27 오후 9:43:03

    수정 2018-04-27 오후 9:43:03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큰 폭의 진전이 이뤄진다면 한국 증시가 단기간에 최대 15%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영국판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남북한 간 지속적인 긴장 완화로 아시아 경제와 시장이 큰 수혜를 볼 것”이라며 “더 나아가 글로벌 증시가 호재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간스탠리는 정상회담 이후 현실화될 수 있는 시나리오로 △해빙 △적극적 교류 △완전한 통합 △불안한 균형유지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해빙은 양국 관계가 개선되고 경제 협력 일부가 되살아나는 단계다. 이 경우 남북한 간 분쟁 가능성이 훨씬 낮아져 코스피 지수가 최고 8%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금리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완만히 절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북간 무역과 이동 자유화가 이뤄지는 ‘적극적 교류’나 남북한이 경제 정책적으로 통합하는 ‘완전한 통합’의 경우에는 코스피가 10~15%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1989년11월9일 베를린 장벽이 붕괴됐을 당시 통일 가능성으로 독일 DAX지수는 두달간 28%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강한 조정을 받았다. 적극적인 교류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1020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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