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영아 숨진 채 발견…20대 친모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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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몰랐다"며 범행 의도 부인
국과수 '익사 추정' 소견 전달
  • 등록 2026-05-07 오후 5:00:33

    수정 2026-05-07 오후 5:00:33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서울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양천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2월 말 20대 여성 A 씨를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말 양천구의 한 모텔 객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몇 시간이 지난 뒤에야 119에 신고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객실 화장실에서 숨을 거둔 신생아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기의 사인을 ‘익사’로 추정한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하기도 했다.

A 씨는 경찰 조사 당시 ‘임신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해 범행 의도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은 그가 출산 전 산부인과 진료를 받은 기록을 확보했다.

경찰은 향후 수사를 통해 A 씨가 임신 사실을 사전에 인지했는지와 더불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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