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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조1409억원, 영업이익 1조356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 57.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계절적 비수기로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고수익 친환경 선박 비중 확대와 생산성 향상, 해양 부문 수익성 개선 등이 맞물리며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HD현대미포와 합병한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HD현대중공업은 1분기 매출액 5조9163억원, 영업이익 9054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삼호도 매출액 2조1245억원, 영업이익 3952억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사업 부문별로는 조선 부문이 매출액 6조6963억원, 영업이익 1조110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조선 부문은 1분기 전체 63억9000만 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치(170억3000만 달러)의 37.5%를 달성했다. 계열사별로 HD현대중공업이 48억9600만 달러, HD현대삼호 10억4500만 달러, HD한국조선해양 4억5000만 달러를 각각 수주했다.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HD한국조선해양은 향후 고부가 선종에 집중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중국 조선소는 탱크선 및 벌크선 등에 집중하고 있다”며 “경쟁 우위 기술을 중심으로 고부가 선종인 LNG선, VLGC선 등에 집중하면서 물량 확보 및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울산에서 발생한 해군 잠수함 화재 사고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원인을 조사 중이다. 피해 규모, 복구 규모 등 아직 수립된 게 없다”며 “(비용이) 2분기 내 반영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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