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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포스코스틸리온은 올해 초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 사업인 포스아트를 포스코휴먼스에 매각했다. 이번 거래는 계열사 간 수의계약이 아닌 정식 공개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고, 포스코휴먼스가 경쟁 원매자들 중 최고가를 써내 최종 인수 자격을 획득했다.
포스아트는 특수 철강재 위에 잉크를 층층이 쌓아 올리는 3D 적층 기술을 적용해 기존 컬러강판 대비 4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포스코그룹의 프리미엄 컬러강판이다.
이 같은 상황은 포스코스틸리온의 재무 성적표에 그대로 반영됐다. 지난해 포스코스틸리온의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전년 519억원 대비 52.6% 급감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82억원으로 같은 기간 353억원 대비 48.4% 급감했다. 설비 투자(CAPEX)를 제외한 잉여현금흐름(FCF)도 246억원에서 227억원으로 7.7% 줄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이 단기 재무지표 개선보다 사업 포트폴리오 선택과 집중 차원의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최고가 입찰을 통해 형식을 갖췄지만, 결과적으로 계열사가 사업을 품게 되면서 실질적인 외부 자본 유치보다는 그룹 내 사업 재배치에 가깝다는 평가도 나온다.
포스코스틸리온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꺾인 사업을 털어낼 수 있지만, 포스코휴먼스 입장에서는 본업과 거리가 먼 사업을 최고가에 떠안는 구도인 만큼 재무적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와 관련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포스아트 사업을 포스코휴먼스에 매각하게 됐다"며 "현재 CS 등 일부 업무를 포스코스틸리온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이 역시 포스코휴먼스로 이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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