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코어위브(CRWV)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데이터 센터 거점을 인도네시아에 마련한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내 세 곳에 총 360메가와트 규모의 IT 전력을 갖춘 신규 시설이 들어서며 해당 시설들은 오는 2028년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세 곳 모두에서 코어위브는 컴퓨팅 환경을 직접 소유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동남아시아 지역의 기업 고객, 스타트업, 인공지능(AI) 중심 조직에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친 자인 코어위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 선구자들이 아이디어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용량과 성능,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간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네시아가 AI 교육과 디지털 역량에 막대한 투자를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실로 동남아시아에서 글로벌 기술 투자가 가장 빠르게 집중되는 국가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어위브는 신규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인력을 채용하고 교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3월 31일 기준 코어위브는 전 세계에 49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기가와트 이상의 활성 전력과 3.5기가와트가 넘는 계약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전일 19% 넘는 급등으로 거래를 마친 코어위브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5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98% 더 오르며 86.6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