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美 대미투자 압박 보도에 “긴밀히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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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방미 계획 현재로선 정해진 바 없어”
  • 등록 2026-08-14 오후 9:01:27

    수정 2026-08-14 오후 9:16:12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청와대는 미국 정부가 대미 투자를 서두르지 않으면 관세를 올리겠다고 한국 정부에 압박을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한미 간 전략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긴밀히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전경(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사진=뉴시스)
청와대 관계자는 14일 “대미 통상현안과 관련해 정부 내에서도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 주체적 논의사항, 정부 내 소통 및 대응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면서 “산업부 장관의 방미 계획은 현재로서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말에 이어 이번 주 한국 정부에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한 이메일을 거듭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한에는 양국이 ‘조인트팩트시트’를 통해 약속한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10개월째 발표되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 초에는 압박 강도가 더 높은 이메일이 한 차례 더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여하는 긴급회동을 열고 미국 측의 요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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