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美대사 "트럼프, 미중회담 뒤 다카이치에 첫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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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국력연구회'' 모임서 강연
"대만 현상 유지·한반도 비핵화에 美 관여"
  • 등록 2026-05-21 오후 9:32:23

    수정 2026-05-21 오후 9:32:2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내용을 전하기 위해 처음 전화한 외국 정상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조지 글래스 주일 미국대사는 21일 자민당 내 다카이치 총리 지원 의원 그룹 ‘국력연구회’가 연 모임에서 초청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글래스 대사는 중국과 러시아 등이 다카이치 정권의 군사력 확충 정책을 ‘신군국주의’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선 “전혀 엉터리”라면서 “동맹을 약화하려는 책략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방위비 증액이나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향한 움직임과 관련해 “미국과 일본의 (군사) 능력 향상에 기여한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글래스 대사는 “우리는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 한반도 비핵화 촉진, 오키나와현·센카쿠 제도를 포함한 일본 영토 보전에 관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글래스 대사가 초청 강연한 국력연구회 모임에는 자민당 국회의원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아소파를 이끄는 아소 다로 부총재, 연구회 회장인 가토 가쓰노부 전 재무상, 사무총장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 등이 참석했고 다카이치 총리는 자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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